[이스타항공 매각] 하림이 인수 합병 직전 상황 브리핑

 이스타 항공 하림에 매각되나..?

하림 물류역량 키우기 포석

자회사 팬오션과 시너지 기대

쌍방울·사모펀드도 인수 가세

6월 중 최종 인수자 가려질 듯

하림그룹이 법정관리 매물로 나온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한다.  팬오션과 함께

해운과 항공을 결합한 물류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소식에 의하면

서울 회생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한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에

하림그룹 자회사인 팬오션이 참여했으며

하림그룹은 인수자문사로 삼정 KPMG를 선정하고,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와 함께 공격적인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스타항공 매각전은 법원 관리하에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

행 되는 만큼 자금 동원력이 강한

인수자에게 유리한 구조다.

 

스토킹 호스 방식은 기업을 매각하기 전 가계약으로

인수자를 내정한 다음에 경쟁 입찰로 좋은 조건을

제시할 다른 인수자를 찾는 인수·합병(M&A) 기법으로

현재 지역 중견 업체가 가계약 관계에 있는 만큼 하

림 그룹과 같은 대형 기업이 의지를

보일 경우 6월 중순 본입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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